- intro
- 호캉스, 바다여행, 캠핑 등 다양한 휴가 방법이 있지만 올여름 조금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아름다운 휴가지의 모습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으로 지구를 아끼는 여름 여행을 가져보길 바란다. 환경보호라는 단어가 조금은 부담스럽다면 일상에서 쉽게,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로깅과 비치코밍을 시작해보자.
- 지구를 위해 ‘줍줍’ 플로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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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뛰어본 경험이 있는가? 런닝머신 위나 방금 도착한 지하철을 놓치지 않기 위해 뛰는 경우가 아니면 성인이 된 이후 뛸 일이 많이 없었을 것이다. 필연적인 상황이 아닌 다른 상황에서 달리기를 시작한다면 당신은 지구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 바로 플로깅이란 좋은 운동 말이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Pick up)과 조깅(Jogging)을 합친 말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이다. 플로깅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봉투와 장갑을 챙기고, 목적지까지 달리는 도중, 또는 도착한 후에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담으면 된다.
플로깅은 환경뿐만 아니라 운동효과에도 조깅보다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쓰레기를 줍기 위해 잠깐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이 스쿼트나 런지 자세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점에서 플로거(Plogger)들이 #plogging #1run1waste 해시태그를 붙여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서 대세로 떠올랐다.
PART 1. 휴가지에서 시작하는 환경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