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
  2. 선선한 바람과 푸른 하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산책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 아닐까. 특히 요즘은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곳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번 쏘카로드에서는 사람이 덜 붐비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숨겨진 명소, 화천 여행을 소개한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에서 노지 캠핑과 카누 체험까지 색다른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3. PART 1. 여행을 떠나기 전, 반려동물도 준비가 필요하다.

  4. 반려동물 동반 여행 준비




  5. 차량이나 기차, 비행기 등으로 이동할 때 거부감이 큰 반려동물들이 있다. 편안한 여행을 위해 사전에 이동가방이나 켄넬에 익숙해지도록 미리 훈련을 시키는 게 좋다. 자차의 경우라도 반려동물의 안전과 실내 청결을 위해서 꼭 이동가방이나 케이지를 이용하도록 하자.

    💡Tip. 차량으로 이동 시 여행을 떠나기 전 3시간 전에는 가급적 먹이를 주지 않고, 충분히 산책을 하고 떠나면 멀미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1. 함께 지키는 슬기로운 펫티켓




  2. 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늘어나는 만큼 중요한 것은 비 반려인에 대한 배려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나에게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가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산책 시에 꼭 리드 줄을 매고 가는 곳마다 배변 봉투를 챙기는 기본적인 매너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켜져야 한다. 비 반려인 또한 허락 없이 반려동물을 만지지 않는 등 예의와 이해가 필요하다.



  1. PART 2. 안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준비가 끝났다면 온전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2. 파로호에서 즐기는 카누 체험


  3. 높은 산과 깊은 골에 자리 잡은 파로호는 화천댐이 만들어지면서 물길이 막힌 인공호수다. 파로호 유원지 선착장에 가면 카누, 보트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카누 체험이 처음이라면 기본적인 운항법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을 듣고 끝없이 펼쳐진 파로호 위 카누를 띄워 유유자적 흐르는 물길을 가르면 노를 저어보자. 잔잔하지만 거친듯한 파도를 넘어 노를 저어 나아가다 보면 무인도 같은 섬을 만날 수 있다.



    훈련이 잘 된 반려견이라면 카누를 함께 도전해봐도 좋다. 인적이 많지 않고, 조용해서 반려견과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강원 화천군 간동면 배터길 36-8
  1. 섬인 듯 아닌 듯 섬 같은 그곳에서의 노지 캠핑


  2. 작은 섬에 카누를 잠시 정박하고 화로대와 캠핑체어를 펼쳐 불멍과 물멍을 동시에 즐겨보자. 가만히 앉아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강물을 바라보며 달콤한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지친 나를 되돌아보며 다시 활력을 충천 해갈 수 있다.